출발일, 여행기간  1월1일~ 4일간 

렌트기간 1월2일~ 3일간

이용차량 Mazda6 2500cc

부산출발 대한항공은 새벽 3시에 도착하고 돌아가는편도 새벽 3시반이라 렌트카 빌리는데 조금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공항 렌트카가 24시간 운영하지만 역시 사무실이 공항안에 있는건 아니라 셔틀을 타고 다녀야하고, 자는시간 로스를 줄이고자 hkt렌트카로 결정했습니다.

오기 일주일 전에 예약하는데도 비는 차량이 별로 없어서 남아있던 mazda6을 예약합니다.

도착한 첫날은 바로 숙소로 가서 쉬기로 하고 다음날 아침 hkt직원이 호텔로 픽업을 오십니다.

투몬베이쪽에 숙소를 잡으신다면 살살 걸어가셔도 될 듯한 위치,

mazda6를 만납니다.

아기가 있으신 분들은 hkt사용하시면 좋을게,

'카시트' - 법적으로 12kg이하 유아는 카시트가 필수인데 외국 유명 렌터카의 경우 하루 10불 내외로 옵션이었습니다

'유모차', '아이스박스', '돗자리' 가 전부 무료!!

와이파이에그도 현장에서 빌리려 하였으나 남은게 없어서 못 빌렸습니다, 미리 예약하세요, 데이터로밍 많이 늦고 일행은 제 로밍에서 핫스팟 따서 다녔는데 불편합니다.

첫날은 쉬는 느낌으로 k-mart에서 장보고, gpo도 가고 주차장에서 한 컷,

mazda6는 한국으로 치면 그랜져 정도의 세단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일리지도 300mile정도 뛴 새차, 폰이랑 블루투스 연결 되니 아기 노래도 바로 틀어 줄수도 있었구요,

아기가 힘들어해서 남부 일주도, 북부 오프로드도 못 가봤지만 타는 내내 한번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mazda6로 가장 멀리 간 곳이 two lovers place, ㅠㅜ

마이크로네시아몰이랑 가까우니 찍어줄 만 합니다.

부모가 안하던 짓을 하니 아들은 어이 없다는 듯 쳐다봅니다.

대여해주신 돗자리와 아이스박스를 들고 근처 퍼블릭 비치를 찾았습니다.

mazda트렁크 완전 깊고 넓어서 여행하는 내내 편했습니다.

얼음이야 어느 숙소든 머신이 있으니 걱정없구요

아이스박스랑 돗자리 빌려주신 세심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저녁엔 일행과 짐 다 싣고 오피스로 가면 현지인 직원이 바로 공항 내려주고 빈차로 돌아가는군요, 확실히 공항렌터카보다 편합니다.

1. 유모차 빌려주신거 앞바퀴 안굴러가요, 호텔에서 빌릴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여행내내 힘들 뻔 했습니다.

2. 대낮에 픽업하고 심야에 드롭하려하니 오피스 찾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 괌은 네비도 없으니 렌트 하시는 분들은 픽업시 길을 잘 기억해 두세요. 저는 여행 초반이고 마음이 들떠서 차 받고 획 나가버리고 나니 다시 못찾 ㅋㅋㅋㅋㅋ

아기가 있어 멀리 남국까지 가서도 관광은 많이 못 다녔지만, 재미나게 놀고 푹 쉬며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물 미끄럼 씽크로 나이즈드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