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일  2015년 11월 7일

# 여행기간  11월 7일~10일

# 이용한차량  현대 엘란트라

저희 가족은 3박4일로 짧은 여행기간이라서 렌트카도 하루만 빌릴 생각으로 찾아봤었답니다

일단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건

1. 한국인이 운영하는(한국인이 상주하는) 렌트카 업체

2. 하루만 렌트가 되는 업체

이렇게 생각하고 검색하니 딱 한국투어렌트카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을 했답니다

아침에 위 사진의 멋진 차로 호텔픽업을 오셨는데요

되게 둥글둥글 귀여우신 현지인 직원분께서 작은 보드에 신랑이름을 가리키며 부르시더라구요 ㅎㅎ

기분좋게 탑승해서 사무실까지 이동했답니다

한국에선 10% 예약금만 카드결제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지불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렌트를 했어요

도착하니 현지인 직원분들께서 우리 아가한테도 계속 말 걸어주시고( 전 잘 못알아듣지만 마음과 마음으로 따뜻함을 느꼈네예 ㅋㅋㅋ)

남자 현지인 직원분께선 유모차를 손수 펴주시며 접는법도 가르쳐 주시고 진짜 다들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한국인 직원분께서 지도도 주시면서 관광하는 경로나 궁금했던 것들 친절하고 꼼꼼하게 다 짚어가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궁금한거 다 물어봤네요 ㅋㅋ)

신랑이 약간 길치라서 당연히 네비게이션이 필요했는데요

프린트된 종이에 괌 왠만한 맛집이랑 관광장소가 간단한 코드로 적혀있어서 코드 입력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ㅎㅎ

진짜 너무 편했구요 이거 없었으면 제대로된 관광이 힘들었을것 같았어요 

현지인 직원분께서 우리아기 같이 귀여운 미키마우스라고 하시며 카시트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아기 있으니까 차 정리될동안 사무실에 있으라고 해 주시는 작은 배려들이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아기도 예뻐해 주시고 전반적인 직원분들 분위기가 되게 좋아보였어요

도착해서 첫 괌 관광의 시작이 렌트카였는데 기분이 좋아서 여행내내 즐겁게 보낼수 있었던것 같아요

비도 밤늦게 한번 빼고는 한번도 안왔고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

사실 인수받은 차량은 엘란트라가 아니었었는데 차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서 말씀드렸더니

신랑말로는 엄청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하시면서 훨씬 컨디션 좋은 엘란트라로 바꿔주시고(썬팅도 되어있어서 아기들 데리고 다니기 좋았네요 ㅎㅎ)

렌트시간도 조금 더 늘려주셔서 다음날 또 깨알같이 관광하고 그랬네요 ㅎㅎ

저희가 지냈었던 니코호텔 이에요 :)

니코에서 렌트카 사무실까지는 약 10분정도의 가까운 거리라서 반납할때도 좋았었구요

렌트카 사무실에서 가까운 거리에 쉘주유소에서 주유하고 키 보여주고 주유할인까지 받아서 좋았네요

신랑말로는 우리나라보다 연료가 덜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ㅎㅎ

어쨌던 한국투어렌트가 덕분에 만족스러운 여행을 해서 행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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