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덤벙대다가 선글라스 잃어버릴뻔한 2월2일부터 2일간 쥬크 렌트한 사람입니다..ㅎㅎ

1년반전에 괌을 온적이 있었고 그때도 렌트를 해서 대충 여러곳을 둘러본적이 있어서

이번에 렌트 목적은 애2명 걸어다니기도 힘들고...가고 싶을때 K마트나 GPO등을 가보자

하는 맘으로 가볍게 2일간만 빌렸습니다..

반납하는 마지막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반납하는 5시 정각에 도착하는 바람에

기름도 채우지 못해 급한맘에 기름 보충할 돈을 위한 지갑이랑 선글라스, 핸폰을 손에 바리바리 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하얏트로 데려다주신 후 내려서 생각해보니 선글라스가 사라져버렸더라구요..

너무 허둥대다 보니 선글라스를 사무실에 놓았는지 차에서 흘렸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아서

전화를 드렸더니 사무실에서는 안보이고 차에도 직원이 봤을때 일차적으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아서

나중에 차가 들어오는대로 다시 정밀하게 살펴보겠다는 말씀을 주시더군요...첨엔 그냥 형식적인 말이겠거니 하고..

포기하는 심정으로 새벽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막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고 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차를 구석구석 청소하다가 의자밑에서 발견했다고....

한국에 들어온 상태라 난감했는데....몇일후 부모님 한국들어오실때 직접 보내주신다는 말씀과 그 이유가

직접 보내는건 국제운송료가 많이 나와서 한국에서 택배로 보내주시겠다는 세심한 배려라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괌은 멀지 않아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예정인데 이제 렌트는 한국투어에서만 해야겠습니다. ㅎㅎ

사업 번창하세요...

p.s 아마 1년 반전에도 이곳에서 렌트한거 같네요...빌리는 사무실이 지금있는곳은 아니었지만

     사장님(여) 얼굴이 낯이 익네요...^^;